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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서대산드림캠핑파크 캠핑장 추천 (대전 근교)

 

날씨도 우중충한 장마가 끝나면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더위에 캠핑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그늘이겠지요. 직접 친 타프도 좋지만 자연의 나무 그늘은 어떨까요? 오늘은 캠핑장 곳곳이 나무로 둘러쌓인 서대산드림캠핑파크에 대한 상세 리뷰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위치나 캠핑장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다음을 클릭하세요 (클릭)

 

 

 

 

 

  서대산드림캠핑파크 후기

 

서대산드림캠핑파크는 대전에서 남쪽으로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는 충남 금산군에 위치 합니다. 캠핑장 도착 전에 장작 등 캠핑용품이 필요하신 분들은 대전 남쪽에 위치한 고릴라캠핑 대전점(위치) 또는 고래캠핑 대전점(위치)에서 여러가지 장비들을 구매 하실 수 있습니다.

 

캠핑장 입구에 도착하시면 아래와 같이 두 길이 보이는 데 오른쪽으로 입장하시면 관리소 겸 매점에서 캠핑장 사이트 위치를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서대산드림캠핑파크 입구 - 왼쪽은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서대산드림캠핑파크 전경도 - 총 44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늘이 많다고 추천한 D-6을 예약 하였습니다. C존은 자동차와 함께 캠핑을 할 수 있었지만 D존은 자동차가 사이트 내부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예약한 D-6은 바로 옆에 자동차 주차가 가능하여 짐을 옮기는데 매우 용의 하였습니다. 

 

 

D-3 부터 D-6까지 연결되어 있어서 독립적인 공간은 아니였습니다.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시면 D-1이나 D-2를 추천 드립니다.
D-6 바로 옆에 길이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주차가 가능하였습니다. 

 

캠핑장을 예약한 당일은 강풍 주의가 발생할 만큼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구매한 오토하우스M은 반자동 텐트라서 10분이면 설치를 완료 할 수 있는데, 계속되는 바람에 텐트를 설치하는데만 1시간이 걸렸습니다. 텐트 설치에만 이미 기력을 다 소진한 캠린이들은 저녁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도 구이바다를 이용하여 등갈비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바람이 너무 강하여 화롯대에 고기를 굽지는 못하였습니다. 

 

 

반자동 텐트인 오토하우스M - 강한 바람에 로프를 3개나 박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구매한 빕스 등갈비
이마트에서 구매한 돼지고기 목살

 

식사가 끝나고 산이 어두워지면서 다행히 바람이 잦아들어서 야심차게 구매한 캠피스트 육각화로대를 이용하여 불멍을 시전 하였습니다. 불멍하면서 낭만을 위하여 군고구마를 만들었는데 화력이 너무 강하여 겉이 모두 탔습니다.

캠핑장이 어두워지면 캠지기분께서 조명을 켜주셔서 더 아름다운 캠핑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둠이 깔린 오토하우스 M
야심차게 구매한 캠피스트 육각 화로대와 오토하우스 M 전경
캠피스트 육각화로대와 주전자
강한 불에 타버린 고구마 - 고구마는 약한불에 잔열으로 익혀야 한다고 합니다..
이쁜 조명으로 가득찬 서대산드림파크

 

전날 바람이 불어 힘들게 텐트를 설치한 탓인지 성한 곳이 없이 아픈 몸을 이끌고 캠핑장 투어를 하였습니다. D존 옆에 있던 C존은 중앙 잔디에서 자유롭게 놀 수도 있고 아기자기 하여 다음에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캠핑장 주변은 산책로가 잘 이루어져 있어 기분 좋게 조용히 산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 C존
서대산드림캠핑장 산책로 - 능선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서대산드림캠핑장 산책로
서대산드림캠핑장 산책로
서대산드림캠핑장 매점 부근

 

 

  맺음말

오늘은 대전근교 서대산드램캠핑장에 대해서 상세 후기를 포스팅 하였습니다. 서대산드림캠핑장은 산에 있는 캠핑장이기 때문에 봄, 여름에 타프 없이 캠핑을 즐기기 적절하였습니다. 화장실, 개수대, 매점 모두 청결하였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관리자 분도 너무 친절하여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캠핑장 이였습니다.